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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할머니

누룽지 할머니 집이 시골이었던 저는 고등학교 삼 년 내내 자취를 했습니다. 월말 쯤, 집에서 보내 준 돈이 떨어지면,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곤 했어요. 그러다 지겨우면, 학교 앞에 있는 “밥할매집” 에서 밥을 사 먹었죠. 밥할매집에는 언제나 시커먼 가마솥에 누룽지가 부글부글 끓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이렇게 말씀 하시곤 했어요. “오늘도 밥을 태워 누룽지가 많네.밥 먹고 배가 안 차면 실컷 퍼다 먹거래이. 이 놈의 밥은 왜 이리도 잘 타누” 저는 돈을 아끼기 위해 늘 친구와 밥 한 공기를 달랑 시켜놓고,누룽지 두 그릇을 거뜬히 비웠어요. 그때 어린 나이에 먹고 잠시 뒤돌아서면 또 배고플 나이잖아요. 그런데, 하루는 깜짝 놀랐습니다. 할머니가 너무 늙으신 탓인지,거스름돈을 원래 드린 돈보다 더 많이 내 주시..

경마에서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경마에서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난 1989년 9월에 과천경마장 오픈했지요.., 아마도 뚝섬시절부터 들락거렸으니.., 오랜세월이 흘렀네요 이만큼 시간이 흘렀어도 아직도 헤메고 있는걸 보면 경마에는 답이 없다라는 말이 실감나는듯 합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답은 있더군요 오직 자신과의 싸움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원수 있으면 경마장 데려가라는 말이 헛소리만은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구요..., 하나...,하루종일 매경주 베팅함은 곧 죽음입니다.., 둘..,3일 내내 베팅함도 죽음입니다.., 셋....,소스에 베팅함은 더더욱 죽음입니다.. ,그러나 3일을 하던 하루를 하던 승부경주 2~~~3경주에 몰빵하면 승산은 충분합니다.., 고배당만 노리다 다들 쪽박차더군요.., 승식은 복이면 복승 삼복이면 ..